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의 모양

고양이 목에 뭔가 만져진다.

고양이 털이 퍼석퍼석하고 뭉친다.

고양이가 갑자기 많이 먹는데 오히려 살은 빠진다.

 

위에 증상들이 우리 냥이한테서 보인다면 너무 늦기전에 병원에 가서 검진받을 필요성이 있으며

여러가지 대사장애로 인한 질병들이 있으나 오늘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T3와 T4라고 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로 대사율이 향진되어

각종 임상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대부분 고양이에서 발생되며, 개에게서는 드물게 발생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감상선에 종양이 생겨 발생되며, 이중 98%는 양성종양, 2%정도가 악성 종양이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증상은 어떤것인지 보면

1. 밥을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집니다.

  갑상선 호르몬에 의해 대사가 촉진되어 식용은 왕성해지는데 이상하게 살은 빠지는 현상

2.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의 양과 소변보는 빈도수가 늘어난다.

3. 크게 자극되는거 없이 과하게 흥분되어 있다.

4. 구토와 설사 증상이 많아 진다.

때론 힘이 없어 보이고 침울해 보이며, 위 증상과는 반대로 식욕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는 고양이의 5~10%의 비율로, 무기력성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진단은

1. 고양이가 쇠약하고

2. 목부분을 만져보았을 때 부어 있는 갑상선이 만져지고

3. 털의 상태가 푸석하고 뭉쳐있으며

4. 맥박이 빠르고 때로는 말발굽소리가 들리며

5. 혈압 측정시 고혈압으로 측정

6. 혈액검사시 백혈구 수치가 높게 측정, 적혈구 수도 크게 증가

7. 갑상선 기능검사시 T4 라고 하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측정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 방법은

악성 종양일 경우는 수술로 제거를 해야하고

그외에는 내과적인 방법, 갑상선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시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아쉽게도 몆개월 먹었다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끝나는게 아닌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호르몬 질환의 경우는 눈에 확 띄는 증상들이 없기에 초반에 잡아낸다는게

쉽지가 않고, 병원에 내원하더라도 초기에 검사를 따로 하지 않는다면

다른 질병과 구별이 어렵습니다. 청소년기보다는 노묘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기에

정기적인 검진과, 이상행동시 바로 내원하며 검진, 미리 건강검진 등을 통해

대비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