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바이러스 링웜 피부병

 

안녕하세요 제이군 입니다

  이를 기르다보면 깔끔한 성격탓에 어린시절을 지나 6개월 정도만 되어도 스스로 몸 단장이나 사료, 배변등 알아서 잘 하고 밤이고 낮이고 그렇게 온 집을 뛰어다니는 우다다도 3~4년 정도 지나면 슬슬 얌전해 지며 잠을 자거나 한번씩 신나게 달리는거 외에는 얌전하게 생활을 합니다. 집사로서는 성묘가 된 이후에는 좀 걱정거리 한시름 놓는다라고 할 수 있는데, 거기서 함정이 있습니다. 고양이들 특성상 아픈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합니다. 아프다고 크게 울지도 않고 한쪽 구석에서 가만히 웅크리고 혼자 아파하는데 이땐 그래도 아픈모습이 보이니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치료를 받으면 다행인데, 피부병이 생겼을 때는 생각보다 일이 커집니다.

  집에서 한두마리 정도면 그래도 초기에 진압이 가능할 뿐더러 세심하게 체크할 애들이 둘이다보니 관리도 수월하지만 4마리를 넘어가면서 부터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게 됩니다. 한마리가 피부병이 생기면 이렇다할 손 쓰기도 전에 이미 나머지 셋이 피부병 전염과 보균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를 치료 시키면 또 다른 하나가 잠복기 걸쳐서 나타나고, 또 치료 시키면 나머지 둘이 증상이 발병이 되어 무한 루프를 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여러마리를 기를시에는 단호한 격리와 집중적인 치료가 필수가 되어야 하는데 피부병 중 하나인 링웜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고양이들은 사람과 달리 털에 덮여 살고 있기에 피부질환을 쉽게 알아차리기란 힘듭니다. 때문에 주기적인 빗질과 쓰다듬을 통해 평소의 피부 상태를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곰팡이성 피부염 링웜(Ring Worm)이란 진균이라고 불리는 곰팡이 균이 피부에 기생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링웜은 공팜이 유기체들의 미세한 그룹에 의해 발생되며 피부의 표피층, 발톱, 피모들을 죽이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링웜에 걸려 나타나는 증상들을 살펴보자면

  곰팡이성 피부염은 간지러움증을 유발하기에 고양이가 어떤 특정 부위를 심하게 긁거나 과하게 그루밍을 하는것을 볼 수 있으며, 몸에 각질이 일어나고, 고양이 피부에 동그란 모양으로 털이 빠지며 피부가 붉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위는 머리와 꼬리, 귀 등으로 나타납니다.

  링웜은 대부분 12개월 미만의 어린 고양이들에게 감열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어린 고양이는 면역체계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기에 높을 뿐이고, 성묘가 되었다고 해서 걸리지않는다란 보장은 없습니다. 면역력이 약화된 고양이들은 링웜에 걸릴 확률이 높고 특히 털이 짧은 단모종 보다 털이 긴 장모 고양이들이 확률적으로 높습니다.

 

  링웜은 왜 걸리는 걸까

  곰팡이성 피부병 링웜은 다른 동물이나 곰팡이 균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즉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 되었을때 걸리는 확률이 높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예를 찾자면 침대, 쇼파, 카페트 등 쉽게 청소하지 못하고 진드기와 균이 오래 서식할 수 있는 가구와 고양이 빗질 할 때 쓰는 빗과 캣타워에서도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이 시작되면 고양이 피부에 곰팡이가 안착되어 퍼지지 시작합니다. 또한 습도가 높을 때에도 세균의 번식이 쉽게 되므로 특히나 여름 장마철 일 때에는 습도를 줄일 수 있는 제습제를 사용하거나 에어컨을 틀어 집안의 습도를 낮춰주시길 바랍니다.

 

  링웜 에방은 이렇게!

  위에서 말했다시피 곰팡이 피부병은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최우선적인게 고양이가 살고 있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 밎 관리 해주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어리거나 노묘, 현재 아픈증상이 있는 고양이라면 더욱더 집안 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애들이 매일 쓰는 식기와 물건, 캣타워, 화장실 을 수시로 청소하여 균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그리고 고양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햇볕에 몸을 일광욕하는 걸 충분히 즐기게 해주세요. 아직 어리거나 나이가 들어 움직인이 적은 노묘, 아픈 고양이들은 푹신한 방석에 몸을 맡겨 햇볕에 잠시라도 일광욕 할 수 있게 햇볕에 노출을 시켜주세요. 일부러라도 햇빛을 보게 해주는게 고양이의 피부와 곰팡이 군은 물론, 집안 내에 퍼져있는 곰팡이 균을 살균시켜 줍니다.

 

 

  이미 걸렸다면 치료는 어떻게?

  건강한 고양이는 2~4개월 내에 링웜이 치료가 된다고 연구조사에 나오는데 이거는 집안에 한마리만 키울 때 가능한 이야기 이며, 집안에 둘 이상이 고양이가 산다면 자연치유는 꿈에서만 나오는 소리로 느끼게 될겁니다. 한녀석 치료하면 한녀석이 전염되어 증상이 나타나고, 다시 치료하면 나았던 녀석이 또 걸리고 무한 반복을 느낄 수 있으니, 빠른 치료를 선택하시는게 좋으며 고양이만 걸리는게 아니고 사람에게도 전염되어 사람의 피부가 동그란 반점처럼 붉게 달아오르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링웜의 치료 기간은 증상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보통 3~8주 정도 생각하며, 일단 초기에 빨리 잡는게 치료 기간도 짧습니다. 병원에 진료를 받게 되면 진균약과 피부에 바르는 연고, 목욕을 시킬때 쓰는 일반 샴푸가 아닌 약용샴푸를 처방받으며, 약용샴푸로 씻겨 주시고 몸에 물기 없게 바싹 말려준후 연고를 상처 부위만 바르는게 아닌 상처부위의 주위에도 발라 주세요. 이때 맨손으로 바르지시 마시고 꼭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신후 발라 주시며,연고 도포 작업이 끝나면 손을 깨끗히 씻어 주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증세가 심할 때는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데, 먹는 약은 고양이의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여 약의 투여기간과 용량을 정확하게 처방받아 치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털이 짧은 단모 종보다 장모종일 경우 미용(털 이발)을 하시는걸 권유합니다. 미용은 긴 털에 묻어있는 균을 억제 할 뿐 아니라 부위의 확산을 제어 할 수 있으며, 링웜 감염시 피부가 약해지면서 감염 전보다 빠지는 털의 양이 늘어나기에 그루밍시 자연적으로 입안으로 들어가 추후에 헤어볼을 더많이 유발 시킬수 있습니다.

  링웜은 고양이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병이며 초기에만 잘 잡아준다면 치료가 어렵지 않은 피부병입니다. 전염성이 있는 피부병이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구요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성이 있다 보니 고양이와 사람, 집안의 청결을 계속해서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신다면 식기와 화장실, 캣타워 등을 수시로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