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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군의 일상다반사
집사를 힘들게 하는 고양이 설사의 원인 본문
고양이를 모시고 살다 보면 행동 하나하나에 웃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염없이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이쁘기만 하던 애들이 아프면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는데요. 말이 서로 안통하다보니 어디가 아픈지 애들의 행동을 보고 짐작을 해야 되거나 그것도 안되면 빠른 시간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안심이 됩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같이 있을 수야 있다면 병원을 가건 행동을 체크 하건 문제될건 없지만 사회생활도 하러 나가야 하고 집을 비우게 되고 애들만 집에 있을 경우엔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닐수 없죠. 또 매번 아픈 기색이 보이면 병원에 바로 달려갈 상황도 안되는 일도 많기에 미리 애들이 아프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신경을 써야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오늘은 그중 고양이가 아무 이유없이 설사, 무른변을 볼 때 살펴봐야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정의를 해보면
-대변에 수분이 많으면 설사
- 대변을 젓가락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단단하고, 살짝 누르면 들어갈 정도의 수분이 있다면 좋은변 이다.
일단 대변에 수분이 많으면 무조건 설사이며, 설사는 흐트러져있으며, 집을 수 없는 상태, 때로는 소변으로 착각할 정도의 수양성 변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또한 설사를 하게 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대변횟수가 많아지는것도 특징입니다.
고양이들의 대변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한번 보자면
입으로 들어간 사료나 캔등의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들어갈ㅆ을 때에는 수분이 있는 걸쭉하게 섞여있는 상태이고, 대장으로 넘어가서 일정시간 머무르며 수분은 체내에 다시 재흡수되어 적당한 굳기의 변이 됩니다. 그렇기에 이런 과정을 거칠때 이상이 생겨 배출이 되는게 설사이며, 대장에서 수분을 재흡수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정상적인 시간보다 빨리 나오게 되어 수분이 많은 설사가 됩니다(운동성 이상으로 인한 설사)
또한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연동운동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 하며 음식물의 어떤 물질이 대장에 너무 많은 수분을 잔류 시키는 경우에도 대변에 수분 함유량이 많아져서 설사를 하게 되고(삼투압성 설사), 감염성 설사의 경우에는 세균의 독소가 장의 점액을 많이 분비시켜서 결과적으로 수분이 많은 설사를 하게 된다(분비성설사)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설사를 하게 되면 주의깊게 관찰을 해봐야 하는데
1 - 배변 횟수 : 고양이는 위가 크지 않고 변을 바로바로 보는게 아닌 응축시켜서 보기에 보통 하루에 1회인데, 1일에 3회 이상 넘어가게 된다면 단단한 변을 보는지 무른변을 보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 - 배변량 : 둘이상의 고양이가 있다면 식사량에 비해 너무 많은지 적은히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3 - 색깔 : 사람과 같은 황금빛깔 색이지만 가끔 점액질의 물질과 피가 보일때도 있다. 이때는 사료를 잠깐 바꿔 보거나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아보길 권장
4 - 냄새 : 특별한 냄새보다는 전형적인 변의 냄새
5 - 피 :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는데 애들마다 체질 달라 나오는 애도 있고 없는 애도 있으며, 나와도 아주 소량은 대부분 넘어갈 정도라고 보지만 생각보다 피가 많거나 상태가 심할 경우는 검진을 받아보길 권장
이상 위의 다섯단계에서 이상한점이 있으면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아보거나 사료, 물, 주위의 환경을 한번 다시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설사가 나타나는 이유로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뉠수 있습니다.
급성살사 -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치료를 하는데, 보통 치료를 하지 않아도 하루만에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다.
만성설사 - 잘먹고 잘놀고 하는데 설사가 잘 낫지 않는다. 대변 상태가 좋다가 다시 설사를 하고, 묽은 변이 몇주에서 몇달간 계속되는 경우도 있기에, 만성 설사를 일이키는 원인을 파악한후 정확히 치료하는게 중요하다
대변검사 - 세균, 기생충, 원충, 선충의 유무와 음식물의 소화상태를 확인, 병원에 가기전에 미리 검사가 가능한지 전화해보고 가야함. 혹여나 세균과 기생충이 있을 경우 구충제를 반드시 복용시키며,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일때 또는 기존 질환이 악화되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등 특정 원인으로 규정짓기가 힘들다.
설사중에는 대장성 설사와 소장성 설사로도 구분이 되는데
대장성 설사는 대변이 젤리 같은 점막에 덮여 있거나 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배변 후에도 배변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것처럼 배변 자세를 취하고 있는경우도 있고, 평소보다 대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난다.
소장성 설사는 아스스크림이 녹은 묽은 종류의 설사, 또는 악취가 나는 수양성 대변으로 나타나며, 설사와 함께 구토와 식욕저하, 체중의감소 등의 특징을 보인다.
이렇게 고양이들이 설사를 하는 경우를 살펴 봤는데 이 설사의 치료법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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