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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군의 일상다반사
고양이 모래 어떤게 좋을까 본문
안녕하세요 제이군 입니다
집에서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기르신다면 필수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고양이모래.
과연 어떤 모래가 집을 덜 사막화 만들고, 애들과 가족에게도 좋은지 한번 알아볼껀데요
일단 대표적인 모래 종류로는 응고형과 흡수형 으로 나뉘게 됩니다
응고형이란 수분이 닿으면 단단하게 굳게 되어 모래 삽으로 덩어리를 쉽게 제거하기 좋아 깔끔하게 화장실을 관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흡수형은 톱밥의 성분으로 만들어져 수분을 흡수하면서 가루가 되어 부서지는데 이때 가루들만을 제거하여 관리를 하는 특징인데 천연성분등으로 만들어져 있다보니 안전상으로 좀더 안심이 된다라 할까요
일단 제가 8년간 다양한 모래를 사용해 봤는데 그 장단점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바로 톱밥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흡수형 모래(펠렛) 입니다
일단 흡수형 모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들 전용 화장실이 필요한데요. 흡수형일 경우 애들의 소변을 100% 흡수할수 있는게 아니라 소변을 모래가 흡수를 하다보니 바닥이 막혀있는 화장실보다 흔히 거름망처럼 구멍이 있는 화장실 바닥에 패드나 소변을 받칠수 있는 판이 있는 화장실을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닥이 막힌 화장실을 쓸 경우
흡수형 모래가 소변을 바로바로 흡수를 못하기에 어느정도 소변이 흡수될 시간이 필요할뿐더러 그렇지 못하다면
애들 발에 그대로 소변이 묻어 나오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고, 애들이 소변을 흡수하여 가루가 된 모래를 발에 묻히고 온 집을 돌아다녀 집안에서 소변냄새가 진동을 할 수 도 있기에 화장실 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흡수형 모래를 사용하였는데 생각보다 소변같은 경우 한두마리정도면 어느정도의 시간을 지나 청소를 해줘도 무방하나 4마리를 함께 키우다 보니 흡수형 모래가 생각보다 흡수력이 떨어지며, 화장실 바닥에 흐른 소변의 냄새도 생각보다 많이 났기에 수시로 화장실 청소를 해도 이게 잘 안되더라구요. 모래가 다 부서져서 바닥으로 가루가 떨어지면 좋겠지만, 애들이 뒤에 들어가면 덜 부셔졌던 모래가 발에 밟히면서 부서지다보니 발에도 많이 묻어나 화장실 주변과 방안으로 애들이 모래를 많이 뿌려놨던 상황이 발생했고 제일 위험한건, 애들이 변을 볼때 단단한거면 상관없지만 속이 안좋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무른변을 볼 시 이걸 모래가 잡아주질 못합니다. 단단한거야 그 주위로 모래 자체가 붙어 치울때 어려움은 없으나 무른변을 보게되면 모래 위에 그대로 남아있거나 화장실 바닥 구멍으로 떨어지기도 하며, 집사가 처리하기 전에 다른애가 볼일 보러 가다 밟는 위험한 상황이 옵니다
고양이가 워낙 깔끔떠는 녀석들이라 만일에 밟기라도 하면 벽에다가 발을 긁으면서 털려고 하기에 바닥이건 이불이건 벽지건 대참사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냄새라도 좀 잡아볼려고 화장실 모래가 떨어지는 바닥에 락스도 부어놓고 했는데 이게 도저히 힘들어 결국 흡수형은 우리집 상황에 안맞아 바꾸게 되었는데요
흡수형이라고 해서 꼭 톱밥으로 이루어진게 아니고, 실리카겔 이라 하여 많이 사용은 안하지만 흰색 돌처럼 생긴 모래가 있습니다. 이거는 습기를 흡수하는 방식인데 가격이 저렴하지만 주기적으로 모래를 물에 세척을 해주실게 아니면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톱밥 성분인 펠렛, 흡수형 모래의 한계를 느끼고 알아본게 바로 응고형 모래입니다.
일단 응고형 모래를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웅고형 모래는 벤토나이트 라고도 하는데 이건 수분이 닿으면 그 수분을 단단하게 뭉쳐지게 합니다. 그래서 소변을 보게 될 시 소변이 모래에 흡수되면서 그 자체가 덩어리지게 되어 모래 삽으로 바로 뜰수 있기에 애들이 소변보고 그 위를 덮어두면 뒤에 이용하는 애들도 거부감이 안들어 잘 사용하게 됩니다.
흡수형에 비해 관리가 매우 좋고, 소변, 대변, 무른변 모두 잘 잡는데 응고형 모래도 회사마다 다르고 종류가 엄청 많기에 뭐를 선택하셔야 할지 고민도 되실겁니다.
저의 집 같은 경우 7마리가 같이 쓰기에 어떤 화장실을 써도 성묘7마리가 함께 쓰기에는 모래 수용양도 적고 크기도 부족하고 해서 이것저것 바꿔보고 궁리 해본 결과 리빙박스가 가장 좋은 화장실이 되더라구요
일단 리빙박스 L크기가 큰거에 뚜껑은 버리고 리빙박스 절반까지 모래를 채워줍니다. 성묘라 리빙박스 뛰어 들어가는건 장난이라 굳이 계단을 만들어 주던가 들어가기 쉽게 받쳐 주실 필요는 없구요
가장 중요한게 집에서 환기가 잘 되는곳에 화장실을 위치 시켜 줘야 합니다. 천연재료로 만든 흡수형이 장점도 있고 흡수력이 떨어지고 냄새도 잘 잡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것처럼
응고형도 흡수력이 뛰어난 장점, 그리고 모래에서 먼지가 많이 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응고형 모래를 사용시 애들의 기관지나, 요도염 등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고 실사용자들의 입장에서 글들이 올라오는데
일단 응고형 모래를 사용할꺼라고 정하셨으면 바로 집에서 사용하지말고 집밖 바람 잘부는 곳에서 큰 통에 모래를
낙차를 두어 서너번 부어 바람에 먼지가 날라가게끔 해서 사용을 해보세요.
환기가 안되는 집에서 사용할시 집안에 하얀 먼지가루가 많이 쌓이게 되니 꼭 환기가 잘되는곳에서 사용하시고
혹시나 환기를 잘 시킬수 없는 여건이시라면 고양이 화장실중에 DIY로 화장실 들어가는 곳을 바로 오픈되게 해놓는게 아니라 약간 돌아가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끔 길을 유도하여, 애들이 나올때나 이용시 상대적으로 사막화나 먼지가 바로 집안으로 못 날리게끔 해서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응고형 모래를 이용해보면 일단 흡수형에 비해 냄새를 잘잡고, 소변이나 대변등도 훨씬 강력하게 응고시켜 줌으로 화장실 청소시 굳이 화장실을 통째로 씻어줄 경우는 주기적으로 정해 해주시면 되고 , 나오는 덩어리들은 꼭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시길 바랍니다. 응고형이다보니 모르고 변기에 넣고 물내리다 변기막혀 변기 뚫는 업체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시중에서는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게 반려동물샵 이거나 마트에 가면 흡수형과 응고형 모래를 쉽게 구할 수가 있는데 생각외로 적은용량에 비싸게 받습니다. 그래서 당장 급하신게 아니라면 인터넷을 통해 고양이쇼핑몰이나 옥션, 지마켓 등에서 구입하시길 권해 드리고, 고양이쇼핑몰 에서도 최저가격이 아닌 중간유통 마진을 남기기위해 다만 얼마라도 더 붙여 팔기에 경험상으로 제일 저렴한건, 옥션과 지마켓,11번가 등 오픈마켓이 가장 좋습니다.
7냥이 집사라 이것저것 경험하다보니 몰랐다가 배운것도 있고 주변에 알려주는것도 있는데 응고형 모래는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알갱이가 굵은것, 작은것, 색깔도 중간에 알록달록하게 파란,빨간것들이 들어가 있는것도 있는데 일단 마트와 오프라인 샵은 제외 시키구요. 오픈마켓에서 종류를 볼때 가격이 저렴한거는 왠만하면 피해주세요.
생각보다 응고력이 약해 덩어리로 응고 되더라도 삽으로 뜰때 가루가 되어 부서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큰조각으로 부서지면 고맙겠지만 삽의 틈으로 빠져나갈 정도로 부셔지기에 한번에 처리할껄 가루가루 된걸 일일이 색출해야하는데 피곤함이 쌓이게 되고 저렴한만큼 먼지도 많이 날리고 냄새도 못잡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단 저의 집에서는 무조건 프락티캣 으로 씁니다. 보통 20L 기준으로 14000~15000원 정도 하는데 7마리가 한달에 60L정도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가끔 프락티캣을 사면서 같은 회사에 나온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민모래 라를 제품을 같이 시켜 보기도 하는데, 이게 포장비닐없이 둘다 놓고 보면 분간이 잘 안될정도로 똑같지만 그 효능의 차이는 천지차이 입니다.
프락티캣이 냄새와 응고력이 뛰어나 소변 덩어리를 치울때 단번에 떠서 처리가 가능한 반면!
국민모래는 덩어리를 조심히 다뤄야 하며 모래속에 파묻혀 있는걸 캘때는 더욱더 신경을 써서 캐야 덩어리가 부서지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같은회사 같은모습인데도 덩어리가 자꾸 부서지는걸 느껴 단돈 3~4천원 차이게 급 피곤함을 느끼며 애들도 불쾌감을 느낄수 있기에 왠만하면 저렴한거보단 인터넷에 솔직한 후기들을 찾아보셔서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래먼지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실내에서 사용하더라도 집사가 화장실 청소를 하다보면 모래를 파헤쳐야할 경우가 많기에(애들이 용변을 보고 나면 항상 모래를 덮는 본능이 있기에) 먼지가 뭉게뭉게, 애들 털도 같이 떠올라 눈앞에서 아른아른 거릴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민하신 집사는 마스크를 쓰고 하셔도 좋구요. 그게 번거롭다면 청소후에 꼭 세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스크 쓴다고 유난떤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본인 몸은 본인이 챙겨야 하기에 꼭 위생면에서 마스크 하나 챙겨놓으시고 애들에게 모래 줄때도 밖에서 모래의 먼지를 몆번 제거한 후에 애들에게 주기 바랍니다.
집사가 건강해야 애들도 걱정없이 크고, 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야 집사가 큰 걱정없이 사회생활 하며 같이 잘 살 수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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