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이 눈 앞인 갤럭시 노트8 후기

 

  노트Fe로 노트7의 재고부품들을 어느정도 해결한 후 역시나 노트8을 내놓고 사전예약을 한 후 9월 15일부터 개통을 시작합니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생색내기 식의 사은품 조금과 그래도 액정교체 비용 50% 지원이 되는데 이왕 사실꺼면 지금 예약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추후에 보조금 폭탄지급으로 값이 조금이라도 떨어진 뒤에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구성품은 충전기와 케이블, AKG 이어폰, 5핀 젠더와 C Type젠더, 펜촉5개, 그리고 투명보호케이스가 기본 지급됩니다. 투명케이스야 쓰다보면 색이 누렇게 변색되고 하니 개통할때 개통대리점에서 미리 폰케이스를 사은품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해도 대리점에서는 많이 남기는 부분이라 되든안되든 이것저것 요구를 많이 해보세요.

 

  갤럭시 시리즈중 유일하게 3가지 모델이 된 갤럭시S8, S8+, 노트8인데 기종별로 크기가 다르게 되어 최신성능인데 그나마 좀 작은걸 원한다면 S8, 노트는 부담되는데 큰 액정을 원한다면 S8+, 폰이면 역시 노트지 하시는 분은 당연히 노트8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노트8은 램6G로 기존의 폰들 3G, 4G 보다 좀더 여유롭게 메모리 관리를 할 수 있겠으며 폰 기본 용량은

64Gb는 109만 4500원

256Gb는 125만 4000원 으로 기기값이 정해졌습니다. 기본 용량에서 보통 5~8Gb정도는 시스템용량으로 잡혀 있어 그 부분을 제외한 용량만을 쓸수 있으며 폰 사용이 SNS나 유튜브 감상목적이라면 64Gb도 충분하겠지만 폰으로 정말 많은걸 소화해 내는 분들, 특히 폰에 각정 음악파일과 드라마, 영화 등을 넣고 시간 날 때 마다 감상하시는 분들이라면 16만원 차이지만 무조건 256Gb를 가셔서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번 노트8의 추가된 기능은 폰 대기화면인 AOD 상태에서 펜을 이용해 메모가 가능해졌습니다. 급할때 잠금을 풀어 노트를 열어 메모를 하던 전 시리즈보다 한결 더 편해졌으며, 수정도 가능해 좀더 노트의 기능에 충실하게 되었으며 카메라가 듀얼가메라로 나왔습니다 왼쪽은 망원렌즈, 오른쪽은 메인렌즈로 인물과 풍경이 모두 강조된 풍부한 사진을 남길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도 해당 사진에 대한 포커스와 각종 설정이 수정가능하게 되어 한장한장 신중하게 찍었다가 낭패를 보고 다시 찍기 힘들었던 사진을 이젠 부담없이 찍어 결과물을 보며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색상은 3가지 색상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인데 현재 인터넷상으로 딥씨 블루가 .. 용달차 트럭과 같은색이라 하여 용달 블루 로 불리고 있습니다. 색이 좀더 밝고 연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차라리 블랙이 좀더 깔끔하기에 밝은색 선호가 아니라면 어두운 블랙 추천드립니다.

기기의 세로 길이가 16cm 가 되다보니 손에 쥐고 있을때야 길어도 상관없지만 바지 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노트9에서는 여기보다 더 길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주머니 위로 상단이 튀어나와 가방에 넣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광고하는 펜으로 15초 동안 녹화해서 보내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 이건 딱히 사용할 일은 없을꺼 같습니다.

 

올해 안으로 모바일 게임중 국내 게임사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테라M 과 검은사막M 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좀더 쾌적한 환경과 분위기를 즐기면서 게임을 하기에는 그래도 게임사측에서 가장 먼저 최적화를 해주는 삼성폰으로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케이스 시장만 보더라도 노트 시리즈의 케이스 시장은 타 회사측 점유율보다 상당하죠.

15일 개통이 진행되고 곧 다음달이면 추석인데 과연 추석때 갤럭시 S8이 특수한 조건으로 공시지원금 폭탄으로 스팟식으로 터질지 아니면 최신폰 판매량 대결에 이기기 위해 노트8을 스팟으로 내놓을지 두렵기도 하지만 이왕 기기까지 받아온 지금 당분간은 폰커뮤니티에 돌아다니기 겁이 나네요.